모아날루아 고교 청소년 아마추어 골퍼 테드 후지카와(사진 16)선수가 12일 와일라에 골프클럽에서 프로전향을 발표했다.
올 1월 소니오픈대회에 아마츄어 선수로 출전해 PGA 50년 역사상 최연소 나이로 컷 통과를 하며 전 세계 골프인들의 주목을 받은 로컬보이 후지카와 선수는 소니오픈이후 일본을 비롯한 각종 골프대회에서 스폰서 초청을 받는 등 유명골퍼로 자리했다.
5피트 조금 넘는 단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장타와 10대 청소년으로서 믿기지 않는 침착한 플레이로 소니오픈 대회기간 내내 갤러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후지카와 선수는 소니오픈외에도 각종 대회에서 역사를 새롭게 쓴 골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후지카와 선수는 2003년 11-12살 부문 오아후 주니어 골프협회 올해의 선수상 수상을 시작으로 2006년에는 US오픈 106년 역사상 최연소 선수(15살)로 카우아이 지역 예선전을 통과해 주목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2006년 소니오픈 퀄러파잉에서 67타를 쳐 11명의 아마추어와 46명의 프로선수를 제쳤다. 소니오픈 출전 한달후에는 하와이 펄 오픈에서 최연소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렸다.
후지카와 선수는 12일 프로전향을 발표한 이후에는 해외 대회 출전시 출전비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미 프로대회에는 나이 제한어 걸려 내년 가을까지 퀄러파잉 출전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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