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종환 회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이봉수 수석부회장(앞줄 왼쪽 두 번째), 이동양 부회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 등 신임 임원진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분과위도 15개로 세분화… “무난한 인사” 중론
새로 출범한 13기 LA민주평통의 임원진이 전체 임원의 수가 대폭 늘어난 가운데 분과위원회가 더욱 세분화되는 등 조직이 대폭 개편됐다.
LA민주평통(회장 차종환)은 13일 이봉수(60·한의사) 위원을 수석부회장으로 한 9명의 부회장단과 9명의 간사단, 15명의 분과위원장을 포함한 13기 임원진 7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부회장에는 황선철(정책, 홍보), 에드워드 구(총무, 차세대), 정성남(교육, 남북교류), 조광세(문화예술, 지역협력), 조상하(사회복지, 종교), 임정옥(출판, 여성), 강태녀(재무, 경제협력), 이동양(체육, 국제협력)씨가 임명됐으며 실무를 책임질 간사직에는 총무간사에 이태형씨, 운영간사에 우인근씨, 재무간사에 이창건씨가 각각 임명됐다.
지난 12기 30명 선이던 LA 민주평통 임원진은 위원회 규모가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76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12기에 7개였던 분과는 15개로 세분화되고 초임위원들이 대거 위원장에 임명돼 보다 구체적이고 신선한 평통 활동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인선에 대해 평통 관계자들은 대부분 ‘무난한 인사’라는 반응을 보였으나 일부에서는 참신함이 없고 특정 인물의 입김 인사라며 실망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날 발표된 명단에는 사퇴의사를 밝힌 일부 인사들이 포함됐는데 차 회장은 “아직 구체적으로 사퇴의사를 밝혀온 인사는 없다”며 “사퇴의사는 본국 사무처에 직접 전달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미동포 애국행동 본부(회장 김봉건)는 평통 인선의 부당함을 비판하며 오는 16일 평통해체 운동 논의모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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