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필라와 사우스 필라 지역에서 가게 주인을 납치해 돈을 요구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대낮에 술집 주인이 5인조 복면 괴한의 인질로 끌려가 고문을 당하는 일이 발생해 필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필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낮 3시께 웨스트 필라 57 & 루드로우 스트리트에 있는 클럽 윌리엄 펜에 자메이카 계통으로 보이는 5인조 복면 괴한들이 침입해 주인 클린턴 호리트(45)씨의 다리에 총을 쏜 뒤 테이프로 묶어 납치했다.
괴한들은 호리트 씨를 사우스웨스트 필라의 시다허스트 스트리트에 있는 가정 집 지하에 감금하고 칼로 찌르는 등 고문하면서 호스트 씨 가족에게 “인질금 45만 달러를 가져오라”는 내용의 전화를 했다. 호리트 씨는 지하실 창문을 통해 옆집으로 탈출, 도움을 받아 펜 대학 병원 응급실로 후송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납치 장소를 급습했으나 괴한들은 모두 달아난 상태였다. 마이클 싱클레어 서장은 “이번 납치 사건은 최근 사우스와 웨스트 필라에서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인질 사건과 동일한 성격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