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가 올해 메릴랜드학력평가시험(MSA)에서 우수 등급이 메릴랜드 주에서 가장 많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볼티모어선지가 올 MDA 성적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하워드는 초등학생의 42.9%가 우수등급을 기록했다. MSA는 영어와 수학 2개 과목에서 미달, 충분, 우수 등 3개 등급으로 학생들의 성적을 구분한다. 또 몽고메리 및 월세스터 카운티도 근접한 성적을 기록했다.
볼티모어지역에서는 앤아룬델이 34.8%로 두 번째로 높으며, 캐롤 29.7%, 볼티모어카운티 28.1%, 하포드 27.6%이나 볼티모어시는 11.4%로 하워드와 4배 가까운 격차를 보였다.
중학생 또한 하워드가 41.8%로 가장 높았나 그 다음은 캐롤(31.4%), 앤아룬델(31.4%), 하포드(27.9%), 볼티모어카운티(22.0%)로 순위가 다소 달랐으며, 볼티모어시는 6.4%로 크게 낮았다.
학교별로는 초등학교 중 앤아룬델의 쉬플리스 초이스가 70.0%로 가장 많았고, 볼티모어카운티의 캐롤 메이너(69.1%), 앤아룬델카운티의 존스(67.4%)와 벤필드(64.2%)가 각각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워드카운티는 선더힐이 63.4%로 가장 많았다.
중학교는 하워드의 벌레이 메이너가 58.2%로 가장 많았고, 앤아룬델 카운티의 세버나 파크(57.1%)와 마고시 리버(53.8%)로 2, 5위, 하워드카운티의 클락스빌(56.2%)과 라임 킬른(56.0%)이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볼티모어카운티는 리즐리가 47.6%로 가장 높았다.
성적은 대체적으로 중산층 이상 부유층이 많은 지역일수록 우수 학생이 많았지만, 경험 많은 교사가 많고 방과후 프로그램을 실시한 학교는 빈곤 학생 비율이 높아도 성적이 좋았다.
MSA는 매년 3-8학년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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