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 의류 상가 ‘피코 패션 시티’의 조감도.
‘피코 패션 시티’총 22유닛
건물주 “향후 키머니 없다”
LA 다운타운 패션 디스트릭트에 한인 소유의 신규 의류 상가가 들어선다.
내년 1월 오픈하는 의류 전문상가 ‘피코 패션 시티’(710 E. Pico Blvd)는 의류업계 출신 한인 3명이 공동 투자 설립한 ‘피코 패션 시티, LLC’ 측이 총 800만달러를 투자했다.
샌피드로~스탠포드 사이 피코 선상에 들어서는 이 상가는 대지 1만6,000스퀘어피트에 건평 3만3,000스퀘어피트 규모의 3층짜리 건물로 옥상에는 총 60여대의 주차공간이 마련된다.
1~2층에는 의류 도매업체들을 위한 매장이 각각 12유닛과 10유닛 등 총 22유닛이 들어서고 3층에는 500스퀘어피트 규모의 오피스 공간도 별도로 지어진다.
이 상가는 1층의 경우 스퀘어피트당 7~8달러, 2층은 3.5달러선에 렌트가 책정될 예정이며 특히 건물주 측은 향후 키머니를 받지 않기로 했다.
리스팅 접수를 맡은 ‘맥스 프라퍼티’의 데이빗 김 대표는 “이번 샤핑몰은 리스 접수만 받으며 1층 매장은 약 1만달러, 2층은 3,000달러의 평균 렌트가 될 것”이라며 “다운타운 의류업계가 팽창하면서 피코 지역에도 대형 샤핑몰이 계속 들어서는 등 빠르게 개발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피코 패션 시티’가 완성될 경우 샌피드로 홀세일 마트 인근 패션 중심가에 한인 소유의 의류전문상가는 LA페이스, 조이아 등 6개에 달하게 된다. (213)760-0556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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