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닉 금물, 장기적 안목으로 다변화 필수
‘재산을 분산, 관리하라.’
뉴욕증시가 최근 요동치면서 고민이 많은 투자가들을 위해 재정상담인들이 투자가들에게 던진 조언이다. 이들은 짧은 기간 주가가 요동치는 것에 신경을 곤두세우지 말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투자 포트폴리오가 견실한지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새삼 강조했다.
◆투자의 다변화
바람직한 식사는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재산 증식을 위한 현명한 방법은 재산을 분산해 관리하는 것.
메릴랜드주 실버스프링의 재정상담인 에드 오하라는 “모든 투자 포트폴리오는 주식, 본드 및 국제 투자 등을 골고루 포함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물론 각 부문에 대한 투자 비율은 나이, 재산 규모, 재정적인 위기를 견딜 수 있는 능력을 토대로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카고 투자 회사 ‘모닝스타 인베스트먼츠’는 투자가들에게 안정된 대기업부터 성장이 엿보이는 소기업 등 9개의 서로 다른 스타일의 기업의 주식을 매입하라고 조언했다.
◆정기적인 점검
덴버에서 투자관리회사 ‘브라운 & 테트스트롬’을 운영하고 있는 마크 브라운은 “재산을 분산, 투자했더라도 각 분야의 재산이 계획대로 일정하게 증식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본적인 태도
전문가들은 개인 기업의 주식을 매입했다면 그 기업의 향후 성장 전망, 주가 변동, 매출 등을 세심하게 따져볼 것을 투자가들에게 조언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그 회사의 주가가 매출에 비해 한껏 올랐다면 지금 파는 것이 적정한 시기가 될 것이다.
◆신중
주식을 매각하거나 매입할 때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이들은 “성급하면 재난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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