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공항터미널과 같은 사전 탑승수속 서비스를 최초로 실시하는 윌셔그랜드호텔내 대한항공 발권카운터.
대한항공 월셔그랜드호텔서 보딩패스 서비스 시작
윌셔그랜드호텔에 투숙하는 대한항공 고객들은 공항에 가기 전에 탑승권(Boarding Pass)를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8월 1일부터 윌셔그랜드호텔 1층에 위치한 대한항공 발권카운터에서 호텔 체류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탑승수속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발표했다.
호텔 발권카운터에서의 탑승수속 업무는 좌석 배정과 탑승권 발급이며, 위탁 수화물 접수는 당분간 공항에서만 가능하다. 호텔 발권카운터는 연중무휴며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대한항공 김희태씨는 “공항에서는 탑승권 발급 후 위탁수화물을 체크인해야 하지만, 사전 탑승수속을 하면 탑승권 발급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불편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위탁수화물이 없는 핸드캐리 승객은 공항에서 바로 게이트로 입장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LA한인타운 인근 한인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한국의 공항터미널과 같이 위탁수화물 접수도 가능하도록 관계기관인 연방교통안전국(TSA)과 협의를 진행했으나 TSA는 “수화물 검사 방식이 9.11 이전으로 돌아가면 다시 검토하자”는 답변을 받아 위탁수화물 접수까지는 당장 실시하지 못한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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