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장르 감상할 기회
1975년 창설 국내 작가들로 구성
서기원·김성은씨등 35명 작품 전시
갤러리 블루웨이브 8월3일까지
갤러리 블루웨이브(관장 김태정)는 7월28일부터 오는 8월3일까지 창조회 그룹전을 열고 있다.
‘한국 미술의 조망과 방향 모색’을 위한 기획전으로 창조회(회장 서기원) 회원 35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창조회는 국내 작가들로 구성된 미술단체로 1975년 창설된 이래 거의 매년 그룹전을 가져왔다.
84년에는 타이완에서, 85년 동경에서, 95년 상하이에서에서 해외초대전을 갖기도 했으며 미국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다양한 배경을 갖고 다양한 장르의 작업을 하는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수묵화, 채색화, 구상, 비구상 등 실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서기원 회장은 “세계가 하나로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로컬 문화예술을 발전시키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히고 “예술적 언어로 표현되는 감성과 이성은 어디서나 동일하기 때문에 이 그룹전을 통해 한국의 독창적인 문화가 외국인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참여작가들은 강해중, 곽석손, 김경주, 김나나, 김선아, 김성은, 김수미, 김은순, 김창래, 김혜숙, 박명숙, 박창로, 서기원, 서봉원, 서계원, 서윤옥, 서홍원, 송형근, 우수향, 양세은, 이동환, 이도선, 윤정하, 유기숙, 이종진, 이진원, 이은경, 정연희, 이창희, 이향남, 장현, 황효실, 정재경, 주현욱, 하춘아 등이다.
갤러리 블루웨이브 주소와 전화번호는 301 S. Western Ave. LA, CA 90020 (213)380-5501
김성은씨의 작품‘서와 동의 첫 만남’
서기원씨의 작품‘이미지 07-9’
<정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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