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62주년 기념… 12일 라미라다 퍼포밍 아츠
‘글로벌 심포닉 밴드’(GSB·지휘 김우신)가 열정적인 음악으로 자유를 되찾은 환희를 노래한다. 본보 후원으로 12일 오후 7시 1,250석 규모 라미라다 퍼포밍 아츠 극장(14900 La Mirada Bl.)에서 열리는 광복 62주년 기념 음악회에서다.
심포닉 밴드는 관현악의 일반적인 악기 편성에서 현악기를 제외하고 관악기로 그 자리를 채운 형태로 웅장한 소리로 다양한 장르의 뮤직을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
GSB는 이날 공연에서 김우신씨의 지휘로 푸치니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수자의 행진곡 ‘항상 충실한’, 주페의 ‘경기병 서곡’, 골드의 ‘영광의 탈출’, 콘수엘로의 ‘베사메 무초’, 한국민요 7곡 메들리 등을 선사한다. 또 한국 해군 군악대가 밴드용으로 편곡한 ‘독도는 우리땅’을 신명나게 연주, ‘대한사람’ 됨의 긍지를 새삼 일깨워 준다.
소프라노 지경씨와 테너 김일두씨가 솔로로 부르는 신아리랑, 그리운 금강산, 주점의 여인 등과 청중들이 제창하는 학도가와 광복절 노래의 반주 부분은 조성환 호프대학교 교수가 객원 지휘를 맡는다. 안수산 여사의 특별 스피치 순서도 포함된 이날 음악회에는 3.1 여성합창단(지휘 이경호)도 특별 출연, ‘아 나의 조국’ 등 2곡을 선사한다.
음악회 티켓은 20달러. 문의 (714)319-1370, (213)381-2211
<김장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