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도쿄의 대표적인 샤핑몰 ‘재패니스 빌리지 플라자’가 부동산 투자회사 ‘아메리칸 커머셜 에퀴티’에 매각됐다. <김진호 기자>
재패니스 빌리지
미 개발사 ACE에
한인업소 9곳 입주
한인들도 즐겨찾는 LA 리틀도쿄의 랜드마크 ‘재패니스 빌리지 플라자’(JVP) 샤핑몰이 3,200만달러에 미국계 부동산 투자회사에 매각됐다.
말리부 소재 부동산 투자회사 ‘아메리칸 커머셜 에퀴티’(ACE)는 지난달 31일 JVP의 매입절차를 마무리하고 샤핑몰의 일부 공간에 대한 보수 작업에 착수했다.
총 8만8,127스퀘어피트 규모의 JVP 샤핑몰에는 프로즌 요거트점 ‘세피오레’ 한식 퓨전식당 ‘소호주’, ‘라스갈라스’ ‘스시&테리’ ‘코리안 키친 히바치 바비큐’ 등 9개의 한인업소를 포함 50여개의 소매업소가 입주해 있다.
1984년 한인 건축가 데이빗 현씨가 개발한 JVP 샤핑몰은 완공 이후 리틀도쿄의 상징적인 샤핑몰로 자리잡았으며 최근까지 중국계 케이티 창씨가 소유했다.
JVP 샤핑몰을 매입한 ACE는 LA 서부 지역 및 샌디에고, 하와이 등에 50여개의 건물을 소유한 부동산 투자회사로 2층의 오피스 공간 및 1층 출입구 쪽으로 리모델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하지만 ACE 측은 기존 샤핑몰의 외관을 대대적으로 보수하는 것은 아니며 추후 콘도 개발 등의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JVP 샤핑몰의 리스 및 관리를 맡은 부동산회사 CBRE의 마크 홍씨는 “리모델링의 최종 완료까지는 약 12∼18개월이 소요될 것”이라며 “주류 마켓과 일본 커뮤니티에 포커스 할 수 있는 테넌트를 중심으로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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