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만달러 투입 7층 규모
굿사마리탄 병원이 신규 병동을 설립한다.
굿사마리탄 병원 측은 13일 윌셔 블러버드와 위트머스 애비뉴 코너에 7층짜리 병동을 신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 투자액은 6,000만달러로 건평 15만스퀘어피트에 1층에는 환자 영상 센터와 약국이 들어서고 이외에도 6∼8개의 외과 병실, 내과 사무실도 5개 마련할 계획이다. 또 건물 로비는 기존 1245윌셔에 위치한 병원 건물과 연결되도록 하기로 했다.
신규 병동의 건축 설계는 웨어 말콤 아키텍처사에 맡겼으며 굿사마리탄 병원 측은 착공 및 완공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굿사마리탄 병원의 앨런 이노 CFO는 “병원 주변의 주거지역 개발로 인한 LA 인구의 증가로 병원 이용객도 급증하게 될 것”이라며 “신설 병동은 이러한 부족분을 충족시키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굿사마리탄 병원은 지난달 말 병원 소유의 윌셔와 사우스 빅셀-6가-루카스 애비뉴로 둘러 쌓인 4.1에이커의 부지를 위싱턴주에 위치한 홀랜드 파트너스사에 4,500만달러에 매각한 바 있으며 이 금액을 이번 신규 병동의 공사 대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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