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돕기 의료 선교 단체인 샘 의료 복지 재단 필라 지부(지부장 이건상)는 샘 단동 복지 병원이 있는 중국 단동 지역에서 단기 선교 겸 봉사 활동을 펼친다.
이건상 지부장은 지난 14일 젠킨타운에 있는 서울 가든 식당에서 중국에 있는 조선족과 북한 의료 봉사 활동을 소개한 뒤 필라 지역 자원 봉사자 17명이 오는 30일부터 9월 9일까지 중국 단동 및 집안 등지로 파견된다고 밝혔다.
이날 이건상 지부장은 “목공 기술을 갖고 있는 정순금 씨 부부 등 17명이 중국에서 조선족들의 주택을 보수하고 의료 봉사 활동을 펼치게 된다”
고 말했다. 이 지부장은 “중국은 교회 건설이나 전도 등이 불법으로 규정됐기 때문에 활동에 조심을 해야 한다”면서 “상대 나라의 법을 무시하면 어려움을 많이 당한다”고 말했다. 이 지부장은 오는 10월 필라에서 샘 지원 기금 모금 음악회 개최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샘 한국본부는 오는 21일 단동 복지 병원에서 북한에 보낼 사랑의 왕진 가방 1만개 재보급 행사를 갖는다. 샘은 지난 2004년 북한에 50여종의 의약품 및 의료 기기가 담긴 사랑의 왕진 가방 1만개를 북한 진료소에 전달했는데 이번 재보급 행사는 의약품 등이 소모된 가방을 보충해 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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