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프린스턴대학이 시사주간지 US 뉴스&월드 리포트가 선정한 ‘2008년도 최우수 미국 대학’으로 뽑혔다. 종합대학 부문에서 총점 100점을 받은 프린스턴대학에 1점 차이로 뒤진 하버드대학과 예일대학이 차례로 그 뒤를 이어 지난해와 순위가 동일했다.
하지만 지난해 5위에 올랐던 스탠포드대학은 올해 펜실베니아 대학과 공동 5위에 오른 칼텍과 서로 자리를 교환했고 7위였던 펜실베니아 대학은 올해 5위로 두 계단이나 올라섰다. 이외 8위 듀크대학과 공동 9위에 오른 컬럼비아대학와 시카고 대학은 지난해와 순위 변동이 없었다.
종합대학 순위에서 뉴욕 소재 대학으로는 컬럼비아대학이 9위로 가장 높았고 코넬대학(12위), 뉴욕대학(34위), 로체스터 대학(35위), 렌슬러 공대(44위), 시라큐스 대학(50위) 등 13개 대학이, 뉴저지 소재 대학은 프린스턴대학, 브런스윅 럿거스대학(59위), 스티븐스 공대(75위) 등 3개 대학이 포함됐다.
미국내 최우수 공립대학은 UC 버클리가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으며 공·사립대학 종합 평가한 순위에서도 전국 21위에 올랐다. 이어 버지니아대학, UCLA, 앤아버 미시건대학 순이었다.리버럴 아트 칼리지로는 윌리암스 칼리지, 앰허스트 칼리지, 스와스모어 칼리지 등이 차례로 순위를 기록했고 뉴욕 바사 칼리지가 공동 11위에, 해밀턴 칼리지와 콜게이트 대학이 공동 17위에 각각 올랐다.
이외 최우수 경영학 프로그램으로는 펜실베니아대학, MIT, UC 버클리 순이었고,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은 MIT, 스탠포드, UC 버클리 순이었다.
또한 조기전형이 유리한 대학으로는 노틀담 대학, 브랜다이즈대학, 드폴대학, 존스 합킨스 대학에 이어 커네티컷대학이 차례로 꼽혔고 최우수 가치를 지닌 대학으로는 하버드대학, 프린스턴대학, 예일대학 순이었다.
US 뉴스&월드 리포트 대학 순위는 졸업률, 신입생 중퇴율, 학생 대 교직원 비율, 동문기부금, 학비지원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 심사해 선정한 것으로 웹사이트(www.usnews.com)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표> 2008년도 우수 종합대학 순위
순위 대학명(괄호 안은 지역)
1 프린스턴대학(NJ)
2 하버드대학(MA)
3 예일대학(CT)
4 스탠포드 대학(CA)
5 펜실베니아대학(PA)
칼텍(CA)
7 MIT(MA)
8 듀크대학(NC)
9 컬럼비아대학(NY)
시카고대학(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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