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투자그룹이 2,335만달러에 매입한 3가와 알렉산드리아의 아파트 전경.
3가 104유닛 아파트 2,335만달러 팔려… 콘도 전환 계획
시카고에 본사를 둔 미 부동산투자그룹이 한인타운 3가와 알렉산드리아 애비뉴(345 S. Alexandria Ave., LA)에 위치한 104 유닛 아파트를 2,335만달러에 매입했다.
베벌리 힐스에 본사를 둔 부동산 투자그룹인 ‘아스타니 엔터프라이즈’로부터 이 아파트를 매입한 ‘에퀴티 레지덴셜 프라퍼티스 트러스트’는 건물을 콘도로 변경할 계획이다. 콘도변경시 유닛당 비용은 3만5,000~5만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89년 완공된 이 건물은 방1개, 화장실 1개의 32 유닛과 방2개, 화장실 2개의 72 유닛 등 총 104 유닛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영장, 사우나와 피트니스 센터 등을 갖추고 있는 지상 4층, 지하 2층의 대형 아파트 단지이다.
이 건물이 콘도로 변경될 경우 최근 한인타운에서 콘도로 변경되는 아파트중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인타운 아파트 입주율은 2분기 기준, 남가주에서 가장 높은 98.2%에 달하면서 최근 대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주류 투자자들의 매매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페어피드 레지덴셜’이 1가와 버질에 위치한 302 유닛 아파트를 5,275만달러에 매입했으며 지난 1월에도 ‘아폴로 부동산 어드바이저스’가 한인타운내 3개 아파트를 포함한 LA지역 9개 아파트를 3,745만달러에 매입했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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