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시 경제개발국에 근무하는 그레이스 김씨는 영어가 서툰 한인 업주의 목소리를 시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인 업주 목소리 시정부에 전할게요”
지난 5월부터 인턴근무
“한국의날 축제 장터에 시정부 부스 마련 기획”
“한인 업주들이 시 정부와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가든그로브시 경제개발국의 유일한 한인 직원인 그레이스 김씨. GG에서 성장했고, 지금도 GG에 살고 있는 김씨는 “미국에 이민 온 뒤 아버지가 쭉 페인트샵을 운영하셨기 때문에 영어가 서툰 이민자가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칼폴리 포모나에서 호텔 매니지먼트를 전공한 재원인 김씨는 지난해 졸업 후 식당체인 레드랍스터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하지만 적성도 맞지 않는 데다, 한인 커뮤니티를 돕고 싶다는 생각에 올 봄 GG시 공무원 공채에 응시했다.
5월부터 경제개발국에서 근무를 시작한 김씨는 현재 인턴으로 일하고 있다. 인턴이기 때문에 특별히 주어진 분야가 없고, 쳇 요시자키 국장도 시정부가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프로젝트를 한인 사회에 알려주기를 기대해 전반적인 업무를 배우고 있다.
김씨의 능력을 인정한 시에서는 정식 직원으로 채용을 제안했지만, 현재 칼스테이트 풀러튼에서 교직과정을 이수하고 있어 계속 인턴으로 근무할 계획이다.
그는 “시정부에서 일을 하면서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GG시의 관심과 애정을 직접 느끼고 있다”며 “사업을 하면서 궁금한 점이나 불편사항, 불만이 있다면 언제라도 전화해 달라”고 말했다.
한국 문화를 잘 알고 있는 그의 첫 작품은 한국의 날 축제 장터 참가. 나서기 싫어하고, 부끄러움이 많은 한인 업주를 위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하자고 제안했다.
김씨는 “아직 최종 결정은 안 났지만, 부스를 마련하면 많은 업주가 방문해 필요한 정보를 얻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714)741-5120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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