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끝나고 업무 복귀시 피로감등 후유증
충분한 수면·수분섭취등 권고
태양의 계절 8월이 끝나 가면서 함께 휴가 시즌이 막바지에 달하고 있으며 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사람 중 일명 ‘바캉스 증후군’ 이라 일컫는 휴가 후유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있으며 빠른 극복을 위한 대처법을 숙지하는 것 또한 필요하다.
여름철 휴가 후유증으로는 휴가 여행이나 무리한 휴가 스케줄로 인해 규칙적인 생체 리듬이 깨져 나타나는 극심한 피로와 수면 장애, 강한 자외선에 노출 되거나 장시간 태양 아래에서 시간을 보낼 때 나타나는 피부 손상, 물놀이를 통해 감염 될 수 있는 눈병 및 귓병, 식습관의 갑작스런 변화로 인한 설사와 같은 배앓이가 대표적이다. 휴가 후유증은 모두가 규칙적인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단시간에 무리한 일정을 소화 하거나 과음, 과식 그리고 짧은 수면 시간으로 인해 건강관리 소홀이 주원인이며 정상적인 업무의 원할 한 수행을 위해 빠른 시간 안에 후유증을 극복해 나가는 것이 관건이다. 커뮤니티내 전문의와 한의사들이 전하는 휴가 후유증 대처 방법은 다음과 같다.
▲피로와 수면 장애: 휴가가 끝나고 일주일 정도 규칙적인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퇴근 후 술자리와 각종 모임을 피하고 하루 7~8시간 정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할 것을 강조하고 있으며 늦잠을 자거나 장시간 수면은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 올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피부 손상: 강한 햇볕에 장시간 노출 된 피부는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빠른 회복이 필요하고 오이 마사지와 같이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야 하며 이를 위해 하루 8잔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심하게 피부가 붉거나 물집 등이 잡힐 경우 피부 괴사의 우려가 있으니 반드시 전문의 상담 후 처방을 받아야 한다. ▲눈병, 귓병: 휴가철 물놀이 등으로 자주 발생하는 눈병과 귓병은 세균성 질환으로 별도의 치료가 없어도 1주일가량 이면 소멸된다. 하지만 눈병의 경우 전염성이 강하므로 수건 및 식기 등을 별도 사용해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오랜 기간 지속 된다면 2차 감염 및 합병증이 우려 될 수 있어 병원 진료를 반드시 받아야 하고 귓병은 염증 부위에서 나오는 진물 등을 면봉을 통해 잘 제거 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배앓이: 갑작스런 식생활 변환으로 가장 휴가철 흔하게 발생하는 설사를 동반하는 배앓이는 급성 세균성 장염과 바이러스성 장염이 대부분으로 진정 될 때 까지 우유와 같은 유제품의 섭취를 피해 주어야 한다. ▲기타: 무리한 활동으로 인한 신체 각 부위별 근육통과 타박상 그리고 흔하게 발생하진 않지만 골절 등도 주의하고 빠른 극복을 해야 할 휴가철 후유증의 하나이다.
<정규섭 기자>
8/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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