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스쿨 시즌 맞아 청소년·대학생 조사
타겟·노스트롬 다음 소매점중 당당히 3위
한인이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포에버 21’(대표 장도원)이 미 유명 백화점 ‘타겟’ ‘노스트롬’ 다음으로 OC 10대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이 백 투 스쿨 샤핑시즌에 선호하는 소매업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OC 레지스터지가 최근 백 투 스쿨 샤핑시즌을 맞아서 150명의 청소년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32명의 응답자가 ‘포에버 21’을 가장 샤핑 가고 싶은 소매점으로 꼽아 전체 3위를 차지했다.
OC에 7개의 매장을 두고 있는 ‘포에버 21’은 소비자 선호도에서 3위를 차지했다. ‘포에버 21’은 한인들도 즐겨 찾는 ‘더 블럭 오렌지’ 샤핑몰의 유명 식당 ‘울프강 퍽’이 문을 닫는 자리에 체인점을 오픈 예정이다.
이번 결과는 기라성 같은 유명 의류 소매체인점인 ‘아베크롬비 피치’(5위), 홀리스터(6위), 메이시(6위), 올드 네이비(8위), 머빈스(9위), 빅토리아 시크릿(18위) 등을 제치고 ‘포에버 21’이 소비자 선호도면에서 월등하게 앞선 ‘브랜드’ 파워를 과시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 있다.
‘포에버 21’사의 크리스토퍼 이 수석부사장은 “앞으로 소비자 선호도에서 포에버 21이 1위를 반드시 차지할 것”이라며 “우리 업체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이 부사장은 또 ‘포에버 21’에서 판매되고 있는 의류들은 ‘패션’면에서 다른 업체들이 따라 잡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고 가격도 합리적이라 소비자들이 좋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OC에서 ‘포에버 21’ 매장은 웨스트민스터 몰, 파운틴밸리, 메인 플레이스, 패션 아일랜드, 브레아 몰, 어바인 스펙트럼, 더 샵 앳 미션비에호 등 7개 유명 샤핑몰에 있으며, 더 블럭 앳 오렌지에도 조만간 매장을 오픈 예정이다. 현재 이 업체의 전체 체인점은 미국, 한국, 일본 등 전 세계 400여개에 달한다
한편 OC 레지스터지가 150명의 청소년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백 투 스쿨 샤핑시즌에 OC 샤핑몰 중에서는 브레아 몰, 더 블럭 앳 오렌지, 사우스코스트 플라자, 더 랩, 메트로 포인트 앳 사우스코스트, 벨라테라, 어바인 스펙트럼, 패션 아일랜드, 더 샵 앳 미션비에호, 패션 아일랜드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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