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10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7시
OC 한국일보 문화센터서 수업진행
“영화를 보면서 재미있게 영어를 배우세요.”
영영 스크린 영어(www. youngyoungenglish.com) 김용만(사진) 원장은 “감독의 뜻을 이해하면서 영화를 보면 영어와 미국 문화를 함께 익힐 수 있고, 영화의 재미도 배가 된다”며 “기본적인 독해력과 어휘력이 있다면 하루에 1시간씩 2년만 꾸준히 공부하면 누구나 미국인처럼 듣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LA 한인타운에서 4년 동안 학원을 운영해 온 김 원장은 오는 9월10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7~10시에 OC 한국일보 문화센터에서도 영화영어 수업을 진행한다. 어바인, GG, 부에나팍 등 OC 지역 한인의 요청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영영 스크린 영어의 특징은 장기 수강생이 많다는 것. LA 학원에는 2년 이상 꾸준히 수업을 듣는 학생이 10여명에 달한다. 대부분 사업체를 운영하는 40~50대 남성과 30대 직장인들로 이른 아침시간이나 저녁 클래스를 수강하고 있다.
김 원장은 “일과 공부를 병행하는 성인은 하루 절대 공부 양이 많을 수 없기 때문에 꾸준히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며 “공부법을 믿고 따라준 수강생 중에 실력이 향상된 사례가 많아 보람 있다”고 말했다.
장기 수강생이 많은 또 다른 이유는 회사 또는 가정일 때문에 수업을 놓쳤을 경우 각기 다른 시간의 6개 클래스 중 편리한 시간에 수업을 보충할 수 있어서다. GG에서 등록을 하는 학생도 LA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두 달이면 영화 한 편을 끝낼 수 있다.
GG 수업 개강과 함께 LA에서는 시사영어를 배울 수 있는 AP뉴스 수업(매주 금요일)이 시작된다.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영어설교 교실도 진행된다. 영어설교 교실은 커뮤니티 봉사 차원에서 무료(교재비 별도)로 진행된다. (213)595-0357, (213)595-0482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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