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시장선거에 출마한 쉴라 딕슨 시장 한인 후원 모임이 26일 저녁 시내 니와나 식당에서 열렸다.
메릴랜드한인식품주류협회(KAGRO, 박갑영 회장) 인사들을 주축으로 한 40여명의 지지자들은 딕슨 시장의 연임을 성원했다.
KAGRO의 박종섭·강진욱 고문과 박갑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딕슨 시장은 과거 한인 커뮤니티와 관계가 소원했으나 시장 부임 후 타운미팅을 통해 관계가 개선되고 있다”며 “한인에 대한 입장도 바뀌었을 뿐 더러 당선 가능성도 높아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기덕 메릴랜드한인회장은 “딕슨이 복잡한 볼티모어 시정을 열정을 갖고 잘 처리하고 있다”며 “연임하면 시의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지지의 뜻을 밝혔다.
딕슨은 “범죄 퇴치와 교육 개선 등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시의 발전을 위해 한인사회도 협조바란다”고 말했다.
딕슨은 “다양한 문화는 시를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며 “시정부를 비롯 각 위원회, 경찰 등에 한인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기대하며, 한인들을 등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딕슨은 “한인들의 관심이 높은 사업 및 교육 분야의 환경을 바꾸겠다”며 “한인사회를 포함 시민들과 의사교류를 원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유상 메릴랜드 한미민주당 회장은 “딕슨 시장의 당선을 위해 주위 사람들을 대상으로 적극 선거운동을 하자”고 당부하고, 송수 전 하워드카운티한인회장은 마약 대책에 관해 질의했다.
이 행사에는 시장실 대민국의 토니 브리지스 국장과 제임스 곽 한인담당관, 이정숙 여성회장, 볼티모어한인노인센터의 백영덕 이사장, 남기모 총무, 윤부섭 전 장년골프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 예비선거는 오는 9월 11일 실시된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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