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형 차량, 재고 처분 세일 한창
자동차 판매업체들이 노동절 연휴에 맞춰 2007년형 재고 처분을 위한 대대적인 세일에 나서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보통 8~9월에 다음 연도의 신형모델을 출시하면서 연식이 지난 재고 차량을 처분하기 위해 대폭적인 할인 판매와 리베이트, 이자율 제로 등을 내세우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신형 모델 보다는 좀더 저렴한 가격에 새 차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지금이 바로 최적기인 셈이다.
현대 자동차는 더!더!더! 세일을 통해 대대적인 판촉에 나섰다. 로렌 현대는 2007년형 투싼을 1만7,454달러에 내놓는가 하면 엘란트라는 1만1,996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그레고리 현대도 2007년형 아제라를 2만1,599달러까지 낮췄고 산타페도 1만9,999에 내놓았다. 이런 최소 가격은 차량구입 희망자의 크레딧에 따라 다소 차이는 날 수 있지만 크게 내린 가격 수준이다.
기아 자동차도 소렌토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2,500달러 캐시백은 물론 자격 조건을 갖춘 소비자들에게는 1,000달러의 오너 로얄티 보너스까지 추가로 지급한다.
혼다도 완전히 새로워진 2008년형 어코드를 출시하고 2007년형 재고 처분에 열심이다. 캐슬 혼다에서는 어코드 모든 종류에 대해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내걸었다. 2007년형 어코드 SE V6는 24개월 리스에 한달 리스비가 오직 169달러이고 어코드 EXL V6는 24개월 리스비가 한달에 229달러라는 특가로 나와있다.
애큐라도 재고 세일을 시작했다. 리버티빌 애큐라는 2007년형 모델 MDX, RDX, TSX, TL 등 전차종을 원가 세일한다. 또한 2.9%까지 저리 융자를 해주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알링턴 렉서스에서는 여름 세일 이벤트를 실시하면서 2007년형 IS 250를 매달 339달러로 36개월 리스를 해주고 중고차 특가 판매 중이다. 2007년형 ES 350이 3만2,995달러, RX 350이 3만5,995달러, GS 450h가 5만4,995달러에 나와있다.
각 자동차 매장들의 한인 딜러들은 “직접 매장에 나오면 가격 흥정을 통해 더욱 저렴하게 차를 구입할 수도 있으니, 1년 중 가장 차를 싸게 살 수 있는 지금 이 기회를 이용하시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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