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고교 졸업반 학생들의 SAT 수학점수가 해를 거듭할수록 낮아지고 있다.
SAT를 주관하는 대학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메릴랜드학생들의 수학 성적은 2006-2007 학년도에 평균 502점으로 전년도의 509점에 비해 7점이 하락했다. 특히 수학 성적은 2005학년도에는 515점이어서 매년 하락하고 있으며, 전국 평균과의 격차도 벌어지고 있다. 수학 전국 평균은 2005년 520점으로 메릴랜드 학생들보다 5점이 많았으며, 이듬해에는 9점, 지난 학년도에는 13점이 높았다.
주교육부 관계자들은 성적 하락이 소수계 응시자가 늘고, 수학이 더욱 어려워진 때문으로 풀이했지만, 다른 교육자들은 수학교육방법을 달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메릴랜드 학생들은 영어 독해에서도 2005년 511점으로 전국 평균보다 3점이 높았으나 2006년에는 503점으로 성적이 떨어지며 전국 평균과 같았으며, 2007년에는 500점으로 전국 평균보다 2점이 낮아졌다.
이와 달리 작문은 2006년 499점으로 전국 평균보다 2점이 높은 데 이어 2007년에는 점수는 496점으로 3점 하락했지만 전국 평균보다는 2점이 높았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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