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고등학교의 한국어 강좌 활성화’를 주제로 한 이광규 재외동포재단 전 이사장 초청 특별 강연<본보 8월18일자 A3면>이 한국문화연구재단(원장 이선근) 주최로 31일 오후 6시 뉴욕한국문화원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날 강연은 미 공·사립학교에 한국어를 정식 제2외국어 필수과목으로 개설하도록 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강연 후에는 뜻을 같이하는 한인들로 구성된 발기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선근 원장은 “중국과 일본에서는 정부는 물론 학부모들까지 나서 미국 학교에 예산을 지원하고 교사 인력과 교재 등 다각도로 지원하는 등 소위 문화전쟁이 일어났는데도 한국은 학부모나 한국 정부도 아직 잠만 자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본격적인 한국어 교육 활성화 운동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발기 위원회가 구성돼 공식 출범하면 한국어 필수과목 개설, 한국어 AP과목 개설, 뉴욕·뉴저지 지역의 한국어 정식 교사 자격증 제도 마련, 한국어 교육 지원금 유치, 영어권 1.5·2세 및 타민족 한국어 교육과 교사양성 지원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현재 커네티컷 동암문화연구소 2대 소장을 맡고 있는 이광규 박사는 “10년 전 SAT-II 한국어
시험 마련이 로스앤젤레스에서 불씨를 지핀 만큼 한국어 필수과목 개설은 뉴욕에서 불씨를 지펴 전국적으로 번져나가게 되길 기대한다”며 관심있는 많은 한인들의 참석을 당부했다.
▲문의: 212-563-5763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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