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3일 LA서 - 한국문화원 등 주최

‘아이 러브 코리아’를 외치는 타인종들이 한국음식 요리솜씨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현지인 대상 한국요리 경연대회’가 오는 9월22일 새크라멘토를 시작으로 23일 LA, 29일 라스베가스에서 잇따라 개최되기 때문.


<지난해 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된 한국요리 경연대회에서 타인종 참가자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음식을 만들고 있다.>

LA한국문화원(원장 김종율), LA aT센터(지사장 김학수), 사단법인 한국음식관광협회(회장 강민수)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주류사회에 한국 음식문화 전파 및 확대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열리고 있는 행사이다.
지난해 대회의 경우 LA한인타운에 인접한 한국문화원 광장에서 열렸지만 올해 대회는 ‘2007 아시안 아메리칸 하베스트 문 페스티벌’의 핵심 이벤트로 개최될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23일 오후 2~5시 LA 아케디아 카운티 팍에서 열린다.
한국요리 경연대회는 타아시안을 비롯한 다양한 민족에게 한국 음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한국요리 경연대회를 비롯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국요리 시연 및 시식, 한국산 우수 농수산물 전시 및 시식 기회도 제공된다.
참가 자격은 비한인으로 심사종목은 갈비, 전통김치, 김치 응용요리 등 3개 분야다.
대상은 1,500달러, 금상은 1,000달러, 은상 700달러, 동상 500달러의

<김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