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헝가캐년 재정난 심화
터헝가 캐년에 있는 야생동물원인 ‘웨이 스테이션’이 재정난으로 문을 닫게 생겼다.
동물원측은 100만달러에 달하는 부채와 카운티 규정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며 커뮤니티에 도움을 호소했다.
동물원을 세운 마틴 콜렛은 “지난 6년간 새 조건부 영업 허가를 받기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비용 대부분은 방문객의 입장료로 충당돼 왔다”고 밝혔다.
이 동물원은 지난 2001년 동물의 우리를 청소한 오물 섞인 물을 계곡에 그대로 흘려보내는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카운티로부터 경고장을 받았었다.
콜렛은 “허가를 받기 위해 지켜야 할 규정들이 많은데 도저히 규정을 맞출 수가 없는 데다가 동물원 문을 열지 못해 입장 수입이 사라지면서 부채까지 쌓였다”고 말했다.
동물원에는 사자와 호랑이, 곰 등 대형 야생 포유동물 400마리가 있는데 먹이와 사육비용만 하루에 무려 5,000달러가 소요된다고 그는 전했다.
콜렛은 팜스프링스 시장의 제안으로 동물원을 옮길까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물원은 비영리 단체로 운영되며 지난 1975년 앤젤레스 국유림지의 160에이커 부지를 구입해 문을 열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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