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스퀘어 파킹랏에서 열리는 올해 OC 한인축제는 지난해에 비해서 훨씬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가 준비된다. 한인 축제의 장터.
10월12일부터 사흘간… 꽃차 퍼레이드 부활
축제집행위 추진
컴퓨터 게임 시합과
대형 풍물놀이 포함
볼거리 먹거리 푸짐
오는 10월12~14일 ‘가든스퀘어 파킹랏’(한인회관 앞)에서 열리는 ‘제24회 오렌지카운티 한인축제’는 예년에 비해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준비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지난해에 중단되었던 꽃차 퍼레이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한인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한인축제집행위원회’(공동위원장 김태수·이원표·최광진·김복원)는 그동안 축제에 한 번도 소개되지 않았던 ▲일반인들이 즐길 수 있는 컴퓨터 게임 토너먼트 ▲‘우리 것 보존협회’의 50킬로그램의 대형 북을 동원한 사물놀이와 풍물놀이 ▲‘한국 8도 특산품 특별 전시판매장’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올해 꽃차 퍼레이드에는 한인사회의 각 단체와 모임, 기관을 미 주류사회에 알리는 ‘홍보용’ 도보행진을 포함시킬 예정이다. 이외에도 퍼레이드에는 아시안 각 민족들의 전통 문화를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인상공회의소 이흥재 회장은 “아시안 비즈니스 업주들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OCPC의 협조를 얻어서 이번 퍼레이드에 각 아시안 국가들의 고유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라며 “퍼레이드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화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그동안 축제 개막 첫날인 금요일 저녁에 무대에서 개최되는 행사가 다소 부진했는데, 올해에는 이를 보완해 개막 첫날에도 많은 한인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인축제위에서 이같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130여개의 장터 부스 중에서 절반가량은 이미 판매 또는 예약된 상태이다. 올해에는 타운 샤핑몰에서 개최되는 만큼 부스가 지난해에 비해 빠른 속도로 판매되고 있다. 이에 축제위 측은 현재 부스 130여개를 150여개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한인축제위는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음식코너의 부스를 16개로 늘릴 계획이다. 축제준비위원들과 상의 이사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30분 정기적으로 축제 준비모임을 갖고 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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