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린루터란 사우스 하이
첫 신입생 100명 받아
어바인에 루터교 고등학교(사진)가 개교했다.
28일 첫 신입생을 받아들인 이 사립학교의 정식 명칭은 ‘크린 루터란 사우스 하이’로 우드브리지의 성바울 그리스 정교회에 임시 캠퍼스를 마련했다. 학생 수는 모두 100명으로 9학년 77명과 10학년이 23명이 등록했다.
크린 루터란은 어바인 내 최초의 기독교 계통 고등학교로 훌륭한 교육을 통해 예수를 전파한다는 사명을 띠고 있다. 제프리 비버스 교장은 “첫 수업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은 훌륭하고, 교사들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임시 캠퍼스에서는 1년만 수업을 하고 2009년도에 정식 학교 부지로 이전할 계획이지만 세부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오렌지 루터란 하이의 자매학교인 크린 루터란은 콩코디아 대학에 상당수 졸업생을 진학시킬 계획이다.
학교 명칭은 지난 6월 1,000만달러를 기증한 자선사업가 존 크린의 이름을 따왔다. 플릿우드 모터의 창업주인 크린은 지난 1월 81세를 일기로 숨졌다. 크린 일가는 루터란 스쿨과 다른 단체에 수백만달러를 기부해 왔다.
크린 루터란은 오렌지 루터란과 마찬가지로 최신기술을 가르치는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모든 학생에게 랩탑을 지급했고, 무선 통신망이 설치된 캠퍼스에서 온라인 수업도 실시한다. 수업내용을 랩탑에 저장하기 때문에 백팩과 공책이 필요 없다.
미 전역에서 3,000개 이상의 학교를 운영하는 미국에서 가장 큰 기독교 계통 재단인 루터란 교육 시스템의 137번째 고등학교인 크린 루터란의 학비는 1년에 9,500달러다. 웹사이트 www.lutheransouth-h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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