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가주학력지수
LA·OC 소폭 상승
캘리포니아 교육부가 31일 공개한 ‘2007년 APR 보고서’ 내 API (학력지수)점수 분석 결과, LA와 오렌지카운티의 최고 공립고등학교는 위트니 고등학교(ABC통합교육구)와 옥스포드 고등학교(애나하임 유니온 고등교육구)로 나타났다.
LA카운티와 오렌지카운티 중학교 간 비교에서는 각각 헌팅턴 중학교(956점)와 파이오니어(923점)가 1위를 차지했고, 초등학교 중 최고 득점은 LA카운티의 영재학교인 발보아(976점)와 오렌지카운티의 보니타 캐년(966점)이 각각 기록했다.
교육구들 가운데 최고점수는 샌마리노 통합교육구와 어바인 통합교육구가 각각 기록했다. 2,520명 재학생을 둔 샌마리노 통합교육구의 API는 938점이었고, 1만9,520명의 재학생이 있는 어바인 통합교육구는 888점을 받았다.
재학생 인종별 분류에서는 아케디아 고교가 양 카운티에서 아시아계 학생 수가 가장 많은 학교로 드러났다. 1,718명의 한인, 중국계 등 아시아계 학생이 재학 중이다. 그 뒤는 다이아몬드바 고등학교(1,370명)가 이었다.
한편 그러나 인종 간 성적 격차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아시아계 학생들은 평균 API 852점을 기록, 805점을 받은 백인들과 선두그룹을 형성했다.
APR은 API, 연방 연간 성적향상 비교(AYP), 연방 교육향상 비교(PI) 등을 종합해 캘리포니아 8,500여개 공립 초중고등학교의 교육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재고 있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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