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정씨 4번째 개인전
매화 소재 작품들 선봬
7일~내달 13일 루비콘 갤러리
최윤정씨의 4번째 개인전이 7일부터 10월13일까지 루비콘 갤러리에서 열린다.
‘무(無)… 아무런 욕심도 없는 자연을 흠모하며…’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최씨는 매화를 소재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최윤정씨의 작품 ‘흑룡금매’>
매서운 한파 속에서 꽃망울을 터트리며 봄을 알리는 매화는 옛 어른들이 100가지 꽃 중에서 최고로 여긴 꽃. 최씨는 “우아한 풍치와 고상한 절개를 가졌다는 매화는 춥고 배고픈 처지의 선비들이 특히 애호했다”고 말하고 “우리 조상들은 자연을 바라보면서 그들의 품성을 살펴 삶의 지표로 삼았을 만큼 자연과 일치된 삶을 살았다”며 고난의 계절에 그윽한 향기를 품고 피어나는 매화 같은 삶의 자세로 작업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자연을 소재로 다양한 스타일의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최씨는 경희대 미대를 나와 칼스테이트 노스리지 대학원을 졸업했다. 올해 초 경희대 동문인 김현숙씨와 2인전을 갖기도 했다.
오프닝 리셉션은 15일 오후 5~7시.
루비콘 갤러리 주소와 전화번호는 928 S. Western Ave. #215, LA, CA 90006(코리아타운 플라자 2층) (213)380-3111
<정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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