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핼리 베리가 첫 아이를 가졌다.
UPI는 4일 핼리 베리가 첫 아이를 임신한 지 3개월째가 됐다면서 41살인 핼리 베리의 임신으로 다음달 시작할 예정이었던 새 영화 촬영이 계획대로 이뤄지지 못할 것이라고 연예 전문 사이트 TMZ닷컴을 인용해 보도했다.
모델 가브리엘 오브리와 열애 중인 핼리 베리는 1999년 텍사스 툴리아에서 경찰이 흑인들만 마약 사범으로 집중 단속해 투옥시킨 사건을 다룬 영화 ‘툴리아’ 출연을 준비중이었다.
‘툴리아’는 존 싱글턴 감독이 연출하고 핼리 베리와 ‘몬스터 볼’에서 호흡을 맞춘 빌리 밥 손튼이 출연하는 영화. 무기한 연기된 상황은 아니지만 핼리 베리의 임신으로 향후 제작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핼리 베리는 첫 남편인 야구선수 데이비드 저스티스, 두 번째 남편인 가수 에릭 베네트와의 파경 이후 가브리엘 오브리와 만나왔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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