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으로 감고 16kg 뺐어요.”
배우 장신영이 출산 후에도 여전한 미모를 과시했다.
장신영은 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메리츠타워에서 열린 MBC 주말극 <겨울새>(극본 이금주ㆍ연출 정세호)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장신영은 결혼 후 첫 작품에 나서며 처녀적 못지 않은 매력적인 모습을 뽐냈다.
장신영은 “출산 직후 16kg을 감량했다. 온몸에 랩을 감고 긴팔 옷을 껴입은 후 공원을 2시간씩 걸었다. 헬스장에 가는 것을 싫어해 집에서 훌라후프 아령 윗몸일으키기 등을 했다. 이 직업(배우)이 생계이다 보니 뺄 수밖에 없었다”며 웃어 보였다.
장신영은 결혼 후 변화된 생활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장신영은 “연기하는 데 여유가 생겼다. 편안해진 것 같다. 결혼 전에는 로맨틱한 드라마를 즐겨봤다. 결혼 후에는 KBS 드라마 <사랑과 전쟁> 등 불륜 드라마를 즐겨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신영은 <겨울새>에서 주인공 영은(박선영)의 단짝 친구 희진 역을 맡았다. 친구를 극진히 아끼는 야무지고 털털한 캐릭터다. <겨울새>는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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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용 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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