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차기회장 선관위 20일 구성

SD한인회(회장 장양섭)는 6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커뮤니티와 관련이 많은 안건들을 처리했다. 오늘(8일) 열리는 총영사배 골프대회를 비롯, 두만강 어린이 예술단 초청, 자매도시 평택의 농악단 방문 공연, 그리고 차기 한
인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등이다.

▶선관위 구성 회장단에 일임
차기 한인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5명) 구성을 회장단에 일임하기로 했다. 회장단은 주요 단체에 위원선정을 위촉, ‘누가 봐도 괜찮은 인물’을 선정해 20일(목) 임시이사회에서 이를 추인 받을 계획이다,
일부에서 회장단 위임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이의를 제기했으나 장양섭 회장은 “법원이 정한 일정이 촉박해 이같은 방식을 택했고 전례와 다를 것이 하나도 없다”고 이해를 구했다.
현재 후보 출마의 뜻을 내비친 인사는 이용일 한인회 이사장, 전상기 부회장, 그레이스 이 전 부동산협회장 등이다.

▶총영사배 골프
총영사배 골프대회는 에스콘디도 메도우 레이크 골프장에서 한인회 기금모금과 최병효 LA총영사와 간담회를 겸해 열린다. 오후 12시30분 티오프,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사회에서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임원 이사들이 각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로 다짐했다. 총영사와 간담회는 대회가 끝난 후 특별한 안건 없이 자유스럽게 진행될 계획이다.

▶두만강 어린이 예술단과 평택 농악단 초청 공연
한인회 주최 ‘두만강 어린이 예술단 초청 공연’은 28일 오후 갈보리장로교회의 장소 협찬으로 열린다. 12세 미만의 연변 어린이들로 구성된 이 예술단의 공연은 노래와 무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자매도시 평택의 농악단 공연은 내달 26일 또는 27일 미션베이에서 할 예정이다. 타인종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야외를 선택했으며 일정이 허락하면 SD 주립대학에서 한차례 더 할 계획이다. 준비위원장은 이양숙 부회장이 맡았다.

▶2분기 결산
지난 2분기(4월1일~6월30일) 한인회 살림살이가 공개됐다. 주요 수입은 한인회보 로열티 1만2,000달러, 임원 이사회비 1,400달러, 한인회비 945달러로 전기 이월금 8,171달러를 포함, 총 2만3,459달러이다. 주요 지출은 임금 5,107달러, 각 단체 행사지원 4,200달러, 임대료 3,880달러로 총 1만7,741달러다. 잔액은 5,717달러.

SD 민화협
15일 창립 총회
민화협 SD지회 창립총회가 15일(토) 오후 6시30분 한인회관에서 열린다. 구두회 초대 지회장은 “우리 민족의 소원인 통일을 위한 7.4 공동성명과 6.15선언을 뒷받침하기 위해 민간차원의 협회가 발족됐다”며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문의 (760)917-8590, (619)370-5373.

골프축제 한마당
KTSD 29일
KTSD 제1회 골프축제 한마당이 29일(토) 오후 1시 메도우 레이크 골프장에서 청소년부(12~17세)와 성인부(18세 이상)로 나눠 열린다. 이 대회 취지는 건전한 골프문화와 자녀들의 대학진학 크레딧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참가비 청소년 50달러, 성인 100달러. 문의 (858) 576-7400.

<문종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