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립대학(CUNY) 산하 각 대학의 올해 가을학기 등록생이 총 23만1,602명으로 집계돼 32년래 최고를 기록했다.
CUNY는 올해 총 등록생이 지난해보다 5,640명(2.5%)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는 8년 연속 등록생 증가인데다 1999년 이후 19%에 가까운 성장이다. 특히 신입생 등록은 CUNY 산하 4년제 대학이 3.4%, 2년제 대학은 5.6%씩 늘어 평균 4.3% 증가했다. 신입생 증가가 가장 두드러진 대학은 요크 칼리지로 무려 37.7%의 성장을 기록했고 시티칼리지 14.9%, 맨하탄 보로 커뮤니티 칼리지 10.9%, 스태튼 아일랜드 칼리지 8.3%의 순이었다.
버룩, 브루클린, 시티, 헌터, 퀸즈 등 CUNY 산하 5개 대표적인 4년제 대학 학부과정에 등록한 총 학생 규모도 전년도 6만4,605명에서 올해 6만6,968명으로 3.7% 증가했다. 이들 5개 대학에 입학을 지원한 학생들은 1990년도보다 1만 명, 합격생도 1,000명 늘었다.
CUNY 산하 11개 4년제 대학의 총 등록생 수는 올해 12만6,555명으로 전년도 12만2,780명보다 3.1% 늘었다. 총 등록생 규모 증가가 가장 눈에 띈 대학은 퀸즈 칼리지로 1만3,662명에서 1만4,693명으로 7.5% 늘었고 이어 요크 5.6%, 브루클린 4.9%, 존 제이 2.3% 등이었다.
이외 CUNY 산하 총 6개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도 총 등록생이 7만3,893명에서 7만6,168명으로 3.1% 증가를 보였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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