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리더 나얼이 군복무를 마친 뒤 연인인 탤런트 한혜진과 결혼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나얼·한혜진 커플의 한 측근은 1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12월에 입대하는 나얼이 2년간의 군복무를 마친 뒤 한혜진과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측근은 오랫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쌓아온 만큼 두 사람의 결혼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결혼 사실을 확인시켰다.
2004년 언론을 통해 처음 열애사실이 공개된 나얼·한혜진 커플은 그동안 수차례 결혼설이 제기돼 왔다. 이들은 그때마다 아직 결혼은 시기상조라며 결혼설을 부인했다. 하지만 공식석상에서는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을 과감히 드러냈다.
지난 8월 탤런트 서민정의 결혼식에 참석한 한혜진은 나얼과의 결혼은 언제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때가 되면 하지 않겠느냐고 말하기도 했다.
나얼은 오는 12월 27일 입대해 공익근무요원으로 군복무를 대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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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이닷컴 김재범기자 kjb@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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