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익하우스(LA)-CK스파르탄(뉴욕) 4승고지 선착
17일 도시 하이스쿨과 올스타전 일정 확정
제6회 한국일보-KOUSA컵 추계직장인농구리그 4라운드 첫날 경기가 지난달 29일 뉴욕과 3일 LA에서 펼쳐졌다. 뉴욕에선 강력한 우승후보인 CK Sports 스파르탄이 파죽의 4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LA에선 케익하우스가 4승고지에 선착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남가주 고교농구 명문인 도시(Dorsey) 하이스쿨 농구팀과 격돌하는 직장인리그 올스타전 스케줄이 확정됐다. 올해 올스타전은 오는 17일(수) 오후 6시30분부터 Dorsey 하이스쿨 체육관에서 펼쳐지는데 지난해 첫 대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한 직장인 올스타팀이 설욕전을 펼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케익하우스의 진 리(볼 가진 선수)가 요세바이킹 김건(7번)과 윤태민(16번) 사이를 뚫고 레이업슛을 시도하고 있다.>
◎LA리그(3일)
◆프라임금융(3승1패) 64-45 MSN Funding(4패)
MSN이 탐 김(17점)과 아놀드 정(11점)의 활약을 앞세워 분전했으나 프라임금융의 벽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전반을 29-21로 앞선 프라임은 벤 조(18점6리바운드4어시스트), 브라이언 리(15점5리바운드), 타이퐁(10점)등의 활약으로 계속 달아난 끝에 낙승을 거뒀다.
◆윌셔은행(2승2패) 43-37 CH Oncology B팀(1승3패)
윌셔은행이 전반 10점차 열세를 뒤집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CH의 파워포워드 리차드 홍(18점16리바운드)에게 골밑을 유린당해 전반을 12-22로 뒤진 채 마친 윌셔은행은 후반 제프 정(11점), 콜린 김(12점), 켈리 정(10점) 등의 활약으로 4분여를 남기고, 31-30으로 첫 리드를 잡았고 이후 파울트러블에 걸린 CH를 압박, 재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지켜냈다.
◆케익하우스(4승) 44-35 요세바이킹(3승1패)
다크호스 케익하우스가 전승팀간의 승부에서 후반 스퍼트로 9점차 승리를 거두고 LA에서 4승고지에 선착했다. 요세바이킹은 한국 국가대표 센터였던 조동우 코치와 윤태민(10점), 제이슨 조를 앞세운 포스트플레이로 전반을 22-21로 앞섰지만 케익하우스는 마이크 김(12점), 진 리(10점)의 골밑돌파에 힘입어 후반은 23-13으로 압도, 전승가도를 이어가며 요세에 첫 패를 안겼다.
◎뉴욕리그(9월29일)
◆뉴욕장로교회(3승1패) 46-38 뉴욕후러싱제일교회(1승3패)
뉴욕장로교회는 탄탄한 팀 플레이와 잔 김(13점)의 외곽포에 힘입어 계속 한 발씩 앞서간 끝에 김수빈(11점)이 분전한 후러싱제일교회를 8점차로 물리치고 시즌 3승고지에 올랐다.
◆ACE Express(3승1패) 86-75 토지(1승3패)
LDS에서 이름을 바꾸고 나선 ‘토지’가 강호 ACE와 시종 팽팽하게 맞섰으나 변승환(26점), 던컨 안(24점), 테이 김(22점)의 트리오가 모두 20점이상을 따내며 72점을 합작한 ACE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CK Sports 스파르탄(4승) 62-34 순복음뉴욕교회(4패)
스파르탄의 압승. 주전들이 모두 선수급으로 평가되는 막강전력의 스파르탄은 시종 압도적인 전력우위를 타고 여유있게 앞서간 끝에 낙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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