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감독을 다큐멘터리로 만난다.
심형래 감독의 할리우드 도전기를 다룬 특집 다큐멘터리가 방송된다. 케이블 영화채널 OCN은 영화 <디 워>를 발표하기까지 심형래 감독의 노고를 담은 <심형래의 디 워>를 특집 방송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디 워>를 만들기 위해 발로 뛴 심형래 감독의 지난 6년을 조망한다. 6년간 고된 제작 과정, 촬영 에피소드와 뒷이야기, 미국 현지 개봉 현장 등 공개되지 않은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OCN측 관계자는 “그동안 <디 워>라는 영화 자체에 대한 논란만 부각됐다. <심형래의 디 워>는 <디 워>를 발표하기 전까지 얘기를 다룬다”고 전했다.
심형래 감독은 송지헌 아나운서와 대담을 통해 진솔한 이야기도 풀어 낸다. 심형래 감독은 방송을 앞둔 다큐멘터리에 포함된 인터뷰에서 “미국을 오가며 열 켤레의 신발이 닳을 정도였다.
국내에서는 최고 코미디언이어도 한시간 거리의 일본에 갔더니 나의 존재가치가 없었다. 그래서 새로운 길에 도전해 보자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심형래의 디 워>는 12일 오후 7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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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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