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가 함박웃음을 머금고 귀국했다.
이준기는 일주일 동안 중국 프로모션을 마치고 돌아왔다. 내년부터 본격화할 중국 활동을 앞두고 ‘워밍업’을 가진 것이다. 이번 프로모션 중 이준기는 세계적인 액션스타 성룡의 연예매니지먼트 회사 엠퍼러스 그룹(EEG)과 중국 내 활동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준기는 홍콩에 머무는 동안 성룡으로부터 영화 동반 출연 러브콜을 받았다. 이준기의 측근에 따르면 “지난 4일 성룡의 저녁식사 초대를 받아갔었다. 식사 도중 갑자기 성룡이 이준기에게 자신의 다음 작품에 출연해달라는 제안했다”고 말했다.
대표적 친한파로 손꼽는 성룡이 이 같은 제안을 직접 했다는 것은 이준기의 스타성을 염두해 둔 발언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지난 2005년 톱스타 김희선이 성룡의 도움으로 영화 <신화>로 칸국제영화제까지 진출했던 전례를 볼 때 이준기 역시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스타’로 발전할 가능성이 엿보인다.
이준기는 10월2일부터 나흘간 홍콩에 머물며 성룡의 배려 아래 최고 스타 대접을 톡톡히 받았다. 성룡은 이준기의 계약 체결식에 참석할 수 없자 미녀스타로 추앙받는 판빙빙을 대신 보내 환영인사를 부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환영파티까지 열어줘 깜짝 놀라게 했다. 홍콩의 한 유명 클럽에서 열린 파티에는 성룡과 판빙빙, 트윈스 외에도 슈퍼모델 나오미 켐벨도 참석했다.
이 측근은 “성룡과 EEG의 배려로 홍콩일정에 롤스로이스 차량과 요트 등을 지원받았다. 또 성룡은 파파라치들과 맞딱뜨리자 이준기의 어깨를 감싸며 ‘나와 한 식구’라며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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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현아기자 lalala@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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