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에서 뮤지컬 배우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던 여성그룹 S.E.S 출신의 슈(본명 유수영)가 이번에는 비련의 여자 역할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슈는 영화 ‘산타마리아’(감독 정영배ㆍ제작 P&J시네마)에서 주인공 일도(정웅인)와 결혼하지만 병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사는 여자 연희 역할을 맡았다.
‘산타마리아’는 학창 시절 한 여자 때문에 앙숙이 된 두 남자가 15년 만에 다시 만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사건을 다룬 영화로, 정웅인과 성지루가 주연으로 낙점된 상태다.
‘산타마리아’는 이달 초 촬영을 시작했으며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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