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국수 종류인 마카로니에 치즈 소스를 알맞게 버무린 ‘마카로니 ‘n’ 치즈’가 뉴욕주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점심 메뉴로 꼽혔다.
미국 학생들에게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힌 점심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전국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스쿨 영양 협회(SNA)’가 전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기 점심 메뉴를 투표한 결과, 뉴욕에서는 ‘마카로니 ‘n’ 치즈’가 30%의 지지율로 가장 인기가 높았다. 투표는 지난 8월1일부터 시작해 이달 19일까지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25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전국에서 참가했다. ‘마카로니 ‘n’ 치즈’는 뉴욕뿐만 아니라 커네티컷(33%)과 매사추세츠(35%)에서도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고 뉴저지에서는 ‘마카로니 ‘n’ 치즈’와 ‘야미 라이스 볼(Yumi Rice Bowl)’이 27%의 동률로 나란히 최고에 꼽혔다.
반면,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지지율을 얻은 최고 인기의 점심 메뉴는 ‘비프 버거(Biff Burger)’로 34%를 확보했고, 이어 ‘마카로니 ‘n’ 치즈’, ‘제시 랩(Jesse Wrap)’, ‘야미 라이스 볼’, ‘피파 포테이토(Pippa Potato)’ 순이었다. 지난해에는 ‘피트 피자(Pete Pizza)’가 최고 메뉴에 꼽혔었다.
현재 전국 학교의 95%가 연방정부 기금을 지원받아 ‘내셔널 스쿨 런치 프로그램(NSLP)’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학교는 연방정부가 책정한 기준에 맞춰 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해야 한다.
연간 평균 180일의 수업일수 동안 전국 9만9,000여개 학교에서 제공하는 점심은 하루 평균 2,960개씩 연간 49억 개에 달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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