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적으로 실효성 없어”
일부 시의원 아쉬움 밝혀
그동안 논란이 되어 왔던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인근 브룩허스트와 채프만 애비뉴에 월마트 수퍼센터 건립계획이 결국 무산됐다.
2주 전 매장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고 밝혔던 월마트측은 최근 재정적으로 별로 실효성이 없다는 이유를 들어서 당초 계획을 취소했다. 월마트 웨스트코스트 잔 멘데스 대변인은 “가든그로브시에 월마트 설립을 원했지만 현재 시장상황에서는 재정적으로 합당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가든그로브 일부 시의원들은 이 지역에 월마트가 들어오면 경제 활성화와 시의 세금 수익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찬성 입장을 보인 반면 업주들과 주민들은 소매상들에게 타격을 줄 뿐만 아니라 심한 교통체증과 번잡을 야기한다는 이유로 반대해 왔다.
월마트측은 지난해 4월 17만스퀘어피트의 부지에 2층짜리 월마트 수퍼센터를 설립해 그로서리와 잡화를 판매할 계획이었다. 오렌지카운티에 11개의 매장을 두고 있는 월마트는 OC에 수퍼센터를 건립할 장소를 계속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가든그로브 경제개발국 체트 요시자키 디렉터는 “월마트가 들어서려고 한 부지에 다른 큰 기업의 입주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