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거리 미확보 다발
존 웨인 공항(사진)이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20개 공항에 뽑혔다. 롱비치 공항과 LA 국제공항도 포함됐다.
연방항공국(FAA)이 22일 발표한 2002~2006년 미국 내 공항의 비행기간 안전거리 미확보 건수에 따르면 존 웨인 공항에서는 모두 20건이 발생해 공동 12위에 랭크됐다. 존 웨인 공항에서 보고된 안전거리 미확보 케이스 중에는 심각한 피해를 유발할 만한 경우는 없었지만, 혼잡도가 미 전체 24위인 점을 고려하면 안전거리 미확보 건수가 높은 편이다.
존 웨인 공항 제니 웨지 대변인은 “우리 공항에서 발생한 안전거리 미확보 케이스는 대부분 소형 개인용 제트기 간의 문제”라며 “이착륙 때 비행기간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증명하듯 연방기록에 따르면 존 웨인 공항에서 발생한 안전거리 미확보 케이스의 과반수는 소형 항공기 파일럿의 실수에서 비롯됐다. 공항 당국은 수치 감소를 위해 활주로를 개선하고 이착륙 때 파일럿에게 더 많은 도움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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