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그로서리&캔디쇼’가 25일 70여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농심 부스를 찾은 한 업주가 컵라면 제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웰빙식품 선호 두드러져”
식품 도매업체 코아멕스(Koamex·회장 김용환)가 주최한 ‘제12회 그로서리&캔디쇼’가 LA동부 퍼시픽 팜 컨퍼런스 리조트 아이젠아워 골프장 호텔에서 25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총 70여 벤더가 참가해 1,000여종의 제품을 선보였으며 약 150여명의 업계업주들이 행사장을 찾아 각 벤더가 선보인 다양한 제품을 직접 확인했다.
코아멕스의 패트릭 김 사장은 “종전까지는 업주들의 브랜드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지만 올해는 가격에 상관없이 웰빙 식품 등 건강식품을 찾는 등의 새로운 트렌드가 형성됐다”며 “참가 업체들도 고객들의 이러한 요구에 맞도록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 한인 업체로는 농심, 하이트, 오리온, 하이트, 미넬코, 굿 카마 등이 참가했으며 허쉬, 나비스코, 애로우헤드 등 주류업체들도 대거 참여했다.
특히 새한은행은 올해 처음으로 부스를 마련하고 비즈니스 오너들에게 적합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보여 참가 업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새한은행의 신 류 오피서는 “사업체를 운영하는 한인 고객 및 타인종 고객이 한자리에서 모이는 만큼 새한은행의 우수한 비즈니스 연계 상품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판단에 처음으로 행사에 참여했다”며 “고객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높아 향후에도 참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626)854-9848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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