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원더걸스 챙기기에 나섰다.
박진영은 26일 귀국과 동시에 서울 청담동 사무실에서 원더걸스를 만나는 것으로 한국 일정을 시작했다.
JYP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박진영이 귀국하자마자 원더걸스와 만났다. 박진영이 원더걸스의 보컬과 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원더걸스의 1집 타이틀곡 <텔미>안무를 직접 고안해 냈다. 박진영은 원더걸스 앨범 준비 당시 미국에서 해외 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동영상으로 안무를 원격 지도했다.
박진영의 <텔미> 안무 동영상은 최근까지 각종 UCC사이트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민소매 티셔츠와 반바지의 박진영이 직접 <텔미>의 동작을 해내는 모습이 열정적으로 비춰졌기 때문이다.
원더걸스는 박진영이 직접 캐스팅해 5년 이상 트레이닝 과정을 거치게 한 그룹이다. 박진영은 최근 JYP 홈페이지에 “원더걸스에 보내 준 팬들의 성원에 감사한다”는 인사를 올릴 정도로 원더걸스에 대한 애정이 깊다. 이 관계자는 “박진영이 원더걸스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다. 아무래도 떨어져서 지도를 하다 보니 곁에서 챙겨주지 못한 미안함이 있었던 듯하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11월15일 6년간 준비한 7집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다. 원더걸스의 인기몰이도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끼 많은 사제(師弟)가 함께 침체에 빠진 가요계에 활기를 불러넣을 지도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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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w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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