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발리어스에 95-103
4연승으로 기세 좋게 시즌을 출발했던 LA 클리퍼스가 동부의 강호들을 만나며 2연패의 늪에 빠졌다.
11일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클리퍼스는 지난 시즌 동부컨퍼런스 챔피언인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에 95-103으로 고배를 마셨다. 클리퍼스는 이날 3쿼터 초반 한때 13점차까지 뒤졌으나 이후 맹렬한 추격전을 펼치며 남은 쿼터를 23-7로 압도, 75-72로 앞선 채 마지막 4쿼터에 들어갔다. 하지만 캐발리어스는 마지막 쿼터에서 초반 8-0 스퍼트로 경기를 뒤집은 뒤 80-80 동점에서 또 다시 10-0 스퍼트를 터뜨렸고 승기를 잡았고 클리퍼스는 남은 시간동안 끈질긴 추격에도 불구, 다시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캐발리어스는 지드루나스 일가우스카스가 25점을 뽑아냈고 르브론 제임스가 22점, 드루 굿윈이 18점과 17리바운드를 잡아냈다. 클리퍼스는 샘 카셀이 28점, 코리 머게티가 25점, 크리스 케이먼이 21점 등 3명이 20점을 넘어섰으나 나머지 선수 중에는 두자리수 득점이 없었다.
<클리퍼스 크리스 케이먼(오른쪽)이 캐발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의 레이업슛을 막으려 하고 있다.
>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