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한인노인회(회장 이병희)가 가정상담소를 개설, 지역 한인대상 무료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시니어 가정상담소(소장 박환영.사진)는 노인문제, 자녀문제, 사회생활 적응문제, 신앙문제 등 한인들이 겪는 생활 속 고민들을 상담해주며, 후속 지원이 필요한 경우 관련 전문기관을 연결해 준다.
상담소를 운영하는 박환영 소장은 한국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선교사훈련을 받았으며, 1987년부터 케냐, 우간다,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선교사로 봉사했다. ‘주님과 같이 한 아프리카의 길’ 등의 저서를 출간하며 집필 활동을 해왔다.
박 소장은 월요일 콜럼비아 소재 베인센터에서, 화-금 한인노인회관에 상주하며 예약을 받아 오전10시-오후3시 면담 또는 전화 상담을 한다.
이병희 회장은 “이민 생활로 고된 한인들의 무거운 짐을 덜어주기 위해 상담소를 열었다”며 “대상에 한정이 없는 만큼 고민을 풀어 엉킨 문제들이 해결되는 단초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소 및 문의
베인센터
5470 Ruth Keeton way,
Columbia, MD 21044
(410)313-4673.
노인회관
9170 Rumsey Rd,
Columbia, MD 21045
(410)772-8040,
(443)472-6573.
<권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