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아침식사를 만들고 있는 ‘작은나눔’ 학생 자원봉사자들. 왼족부터 버타 토레스양, 오모즐 오옘혼렘양, 최민영양, 최민준군.
미국인 자원봉사자에 가족 자원봉사자까지
지난 2001년 1월부터 매주 일요일 아침 홈리스들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작은나눔(TSOFA)’ 자원봉사자들이 이민 1세들에게만 머물지 않고 2세, 더 나아가 타인종으로까지 확대됐다.
18일(일) 오전 7시 오클랜드 오픈 도어 미션(Open Door Mission, 92 7th St., Oakland, CA, 94607) 2층에서는 박희달 작은나눔 대표, 김안국 총무부장을 비롯, 자원봉사자 가족(어머니 김인선씨, 최민준군, 최민영양), 버타 토레스(Bertha Torres)양, 오모즐 오옘혼렘(Omozule Oiyemhonlem)양이 아침 일찍 나와 홈리스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분주하게 일했다.
박희달 대표와 함께 일했던 인연으로 이 봉사활동을 접하게 된 버타 토레스양은 애로요 고등학교 학생으로 지난 1년 반 동안 작은나눔에 동참했다. 같은 고등학교 친구 오모즐 오옘혼렘양도 버타 토레스양의 권유로 4개월전부터 동참하고 있다.
어머니 김인선씨와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참여해 온 최민준군은 헤드 로이스(Head Royce) 고등학교 11학년 학생으로 “봉사할 일을 찾다가 인터넷에서 신문기사를 보고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생인 같은 고등학교 9학년 학생인 최민영양도 나중에 어머니와 오빠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오픈 도어 미션에는 평소보다 20명 가량 많은 60명의 홈리스들이 모였으며 햄, 계란후라이, 오트밀 스프, 빵, 과일, 커피, 주스 등이 제공됐다. 추수감사절 기념으로 박희달 대표의 후원아래 티셔츠가 제공되기도 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