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 네트워크와 정보 교류로 각 분야 연구 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
제1회 볼티모어생명과학자협회(BLSA) 학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7개월 간 동서분주한 장형진 회장(사진).
장 회장은 2001년 연세대에서 생화학박사학위를 취득, 미국립보건원 산하 국립노화연구소를 거쳐 매릴랜드대 바이오시스템 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2007년 8월 한국 생물학연구정보센터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됐으며, 2003년 BLSA 초대 총무를 지냈다.
장 회장은 “이번 학회 개최로 BLSA는 후원단체 및 참여 기관을 확대하고, 한국과 텍사스 등 타 지역과의 인적 네트워크와 정보 교류 통로 확보 및 성장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 회장은 지난 4월말 메릴랜드를 방문한 김태호 경남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지역 과학자의 학회 참여를 요청, 승낙을 얻어내 경남 진주 소재 바이오21센터 강희일 원장 등 한국 생명과학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성과를 일궈냈으며, 첫 해외규모 학회를 개최, BLSA가 볼티모어 지역을 넘어서 주류 연구기관의 주목을 받게 되는 이득도 얻었다.
BLSA는 면역, 신경과학, 의연공학 등을 전공하는 한인 생명과학 대학원생과 연구원 105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매달 정규 학술모임을 갖고 정보공유 및 최신생명과학의 이해를 돕고 있다.
장 회장은 “예년에는 자체 발표자 위주로 학술 모임이 운영됐으나, 외부 인사 참여와 신청자가 늘어나 발표를 대기할 만큼 성장했다”며 “학회의 정례화 등 BLSA의 발전을 통해 한인 인재들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일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