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종가 잉글랜드가 2008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 본선진출에 실패한 것은 영국 경제에도 막대한 타격을 줄 것이 확실하다고 영국 BBC 인터넷판이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대표팀의 유니폼 제작업체인 엄브로와 스포츠용품 유통업체 스포츠 디렉트는 이날 성명을 통해 잉글랜드의 유로 2008 예선탈락이 스포츠용품업계에 심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잉글랜드의 본선진출 좌절은 이 밖에도 다양한 경제분야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맥주협회와 소매업협회는 각각 이번 본선진출 실패가 내년도 사업전망에 엄청난 악재가 될 것이라는 진단을 내려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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