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숙한 모습으로 팬들을 다시 찾는 스파이시 걸스.
스파이스 걸스 6년만에 재결합
그동안 활동이 뜸했던 여성 팝 가수들이 11월 일제히 새 앨범을 발표하며 다시 팬 곁으로 돌아온다. 셀린 디옹, 스파이스 걸스, 알리시아 키스, 카일리 미노그 등이 ‘팝 디바’ 차례로 앨범을 내놓고 연말 음반 시장을 조준한다.
먼저 여자 가수로 세계 최고의 음반 판매고를 자랑하는 셀린 디옹이 4년 만에 16곡의 새 앨범 ‘Taking Chances’를 발표했다. 전 세계에 2억장의 음반을 판매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디옹은 이번 앨범에서 그동안 보여줬던 부드러운 목소리에서 벗어나 록의 향취마저 느낄 수 있는 강력한 목소리로 ‘팬심’을 잡고 있다. 셀린 디옹 스스로도 “이번 앨범은 그동안 나의 음악적 업적을 뒤집는 긍정적인 혁명·발전이 될 만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1년 해체한 스파이스 걸스도 신곡 두 곡과 히트곡을 모은 베스트 앨범으로 재결합했다. 지금껏 총 6,000만장의 앨범을 판매한 스파이스 걸스는 활동 당시 미국 음반 차트에서 비틀스의 기록을 깰 정도의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이들이 이제 10년 전의 소녀가 아닌 ‘아줌마’가 되어 팝 시장에 나서 원숙미를 발휘한다. ‘스파이스 걸스의 귀환’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12월2일 밴쿠버 공연을 필두로 전세계 11개 도시의 월드 투어도 시작한다.
소울 음악의 퀸 알리시아 키스도 5년만에 컴백 앨범을 발표했다. 이번 새 음반(‘As I am’)에서도 전작과 마찬가지로 보컬·작곡·작사에 모두 참여하며 더 세련되고 진한 멜로디를 구사했다는 평이다.
‘춤과 노래의 디바’ 카일리 미노그(39)도 4년 만에 26일 새 앨범을 발표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