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미성 성주이자 세 번째 신물인 청룡의 현신 ‘처로’. MBC 특별기획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철가면의 신 한류스타로 급부상한 이필립이 워싱턴 출신임이 밝혀져 화제다.
올해 스물여섯살인 이필립은 버지니아에서 종합 정보기술 솔루션제공회사인 STG사를 운영하는 이수동 회장-애나 리 부부의 아들. 보스턴대를 나와 조지워싱턴대에서 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88cm의 훤칠한 키에 72킬로그램의 모델 뺨치는 몸매를 자랑하는 이필립은 신인답지 않은 뛰어난 스타일과 포즈,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쉬한 면모로 단번에 국내외의 큰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다.
광개토대왕이 사신과 함께 고난을 딛고 왕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태왕사신기’는 사실상 그의 데뷔작. 이제 막 얼굴을 알린 신인임에도 ‘처로’가 처음 등장하는 예고편이 공개되자마자, 이필립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 1위를 단번에 차지했다. 지난 22일 오픈한 공식 홈페이지의 화보는 방문자수가 폭주, 일시적으로 사이트 접속이 마비되는 사태가 빚어지기도. 또 ‘태왕사신기’의 NHK 방영을 앞두고 일본에서는 벌써 블로그가 개설되고 일본 방문을 요청하는 업체들이 쇄도하고 있다.
이필립 외에도 한국에 진출한 워싱턴 출신 스타로는 동방신기의 대표 꽃미남 믹키유천(본명 박유천), 유명 작곡가이자 MC인 주영훈, 가수 이현우, 최근 6집 앨범을 낸 가수 제이, 탤런트 신소미 등이 있다. 탤런트이자 영화배우인 이대근, 트로트 가수 송대관은 워싱턴에 오래 체류했다 귀국, 정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케이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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