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맞아 지역 각 한인단체들이 친목과 화합을 함께 나누는 송년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하고 있다.
올 송년행사는 1일(토) 오전 11시 30분 하워드카운티한인노인회(회장 이병희)의 노인대잔치로 막을 올린다. 콜럼비아 소재 베인센터에서 정기총회와 함께 갖는 이 행사에는 양인석 밴드와 가요동우회원들이 여흥을 이끈다.
이튿날인 2일(일) 오후 6시 30분에는 메릴랜드축구협회(회장 허종근)가 글렌버니 소재 큐스연회장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에는 한국왕복항공권 등이 걸린 경품추첨과 평양예술단 및 박군자씨의 공연이 준비된다.
9일(일) 오후 7시에는 큐스연회장에서 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KAGRO, 회장 박갑영)가 한 해 상인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송년파티를 연다. 이 행사에는 제12회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갖는다. KAGRO는 회원 자녀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매년 장학생을 선정, 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15일(토) 오후 6시 로럴 소재 훼스텍사에서 한인기업인협회(KoBE, 회장 이경석)가 연말행사를 갖는다. KoBE는 이에 앞서 오후 5시부터 제너럴 보드 미팅도 갖는다.
지역 한인사회 최대 송년행사인 메릴랜드한인회(회장 한기덕) 송년잔치는 16일(일) 오후 6시 30분 마틴스 웨스트에서 열린다. 한기덕 회장이 ‘임기 마지막 야심작’으로 준비하는 이 행사는 탤런트쇼 및 도어 프라이즈 추첨, 댄스 파티, 경매 발표 등 흥겨운 프로그램과 푸짐한 경품이 한인사회의 송구영신을 위해 준비된다. 특히 총상금 4,000달러가 걸린 탤런트쇼는 9일 예선을 통해 노래, 춤, 악기 등의 각종 장기를 가진 26세 이상 남녀를 선발,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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